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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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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밥 좀 공감돼요... 제주도 놀러 갔을 때 조식은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매일 아침 같은 곳에서 밥을 먹는게 아까웠어요 이왕 어렵게 시간 맞춰 놀러온 거 막 제주도 뒤져서 색다른거 먹고 싶고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서 작은 물건 하나 안 가져오면 그만큼 여행하면서 불편하고 아쉬워지는 게 넘 싫어서 최대한 열심히 챙김.. 매사 덜렁거리는 성격이라서 더 꼼꼼히 챙기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호텔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지인네 집 놀러간 건데 배수구 머리카락 안 치우고 기름 안 넣는 건 좀 민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