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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0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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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문자 하나 답장해주는게 자기 시간을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자기 시간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인 것 같네요.
이렇게 자기의 시간에 애착이 강하다면 아마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교육 봉사라고 하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선택하지 틀린 선택이지 않았나 싶네요.
기본적으로 선생님은 교육 봉사자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 경우에는 학생의 이기적인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행동을 학생의 잘못으로 돌릴게 아니라
비록 학생을 위해 봉사하는 선생이지만 자신의 생활 역시 이와 병행하여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면서
선생님에게는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어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교육이지 않을까요.
넌 나쁜놈이야라고 몰아가는게 언제부터 교육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