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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0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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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닭요리 전통음식들 보면 대게 통째로 삼계탕을 끓이거나 그냥 쪄서 뜯어 먹는 조리법이 많죠..
저렇게 토막내서 손질하는 음식이 닭도리탕이랑 안동찜닭정도인데..안동찜닭은 별로 대중적이지않았던 지역음식이라 봤을때,거의 유일하게 닭을 손질해서 요리하는 방법이 아예 이름으로 내려온게 `닭도리탕`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막말로 정육점에서 닭을 사올때도 통째 아니면 `닭도리탕용으로 손질해주세요`구분하는 의미도 그 손질법의 차이때문인데..도려내다/토막내다~의 미묘한 논란은 있을수도 모르겠지만..
암튼 국립국어원은 예전부터 장애인/장애우,짜장면/자장면...은근히 삽질많이 해요..별로 고민없이 즉흥적으로 내놓는다는 느낌도 가끔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