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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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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Simpson
보통 랩탑의 경우는 일반 데스크탑과는 다르게 메인보드에 부품이 결합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즉.. 데스크탑에선 보드 따로, cpu따로, 메모리 따로, 그래픽카드 따로 라면
랩탑에서 말하는 메인보드 = 메인보드 + cpu (+ 있다면 그래픽카드까지) 를 통칭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탑에서는 해당 파트의 부품만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이 가능할 수 있지만
랩탑에서 메인보드를 교체한다함은, 결국 그 보드에 결착된 다른 부품까지 다 바꿔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지요...
지분으로 따지면 데스크탑은 각각 부품들이 일정 부분의 지분을 나눠갖는다 치면
랩탑은 거의.. 메인보드와 모니터 부분의 지분이 큽니다.
(지인도 아수스 노트북에 커피를 쏟았는데.. 수리 견적 물어보니 40만원 정도? 불렀다고 들었습니다 ㄷㄷ)
하드도 일반 노트북용 하드나 ssd 같은 경우는 살릴 가능성이 제법 높은 축에 속하는 편이긴 한데
만약 m.2 면.. 역시나 이것도 보드에 직접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험하긴 하겠네요 ㄷㄷ;
가급적이면 노트북과 음료는 멀리하시고...
혹시나 또 이런 경우가 생기면 빠르게 전원 끄고 배터리와 전원케이블 뽑은 뒤에 말리면서
수리 업체를 수소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위로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