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
2017-05-23 01:22:59
1
저는 다진마늘 + 과일 간 것(배 or 사과) + 식초 조금 + 간장 조금 + 매실액 ( + 소금 + 설탕 + 물) 정도로 혼합해서 만듭니다.
레몬이나 유자 등등을 넣으면 더 맛있겠구나 싶긴 한데... 제가 신 것을 참 좋아하는것과는 별개로 ㅋㅋㅋ
같이 먹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신맛을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이어서 제가 자제하고있지요 ㅠ
간장이랑 매실액은 모자란 간을 보충하는 용도 + 색깔 내기 정도의 목적이고
좀 더 맛을 추가하려거든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갈아넣은 과일 덕분에
기본적인 단맛은 어느정도 남으니 이 점 감안해서 추가하는 양 조절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물을 넣어서 농도를 묽게 하면 드레싱이나 찍어먹는 소스처럼 즐기기 좋고
물을 안 넣는다면 젓가락이나 티스푼으로 조금씩 덜어서 얹어먹는 용도로 좋습니다.
예전에 갔던 보쌈집에서 마늘보쌈? 이라는 걸 먹어본 적이 있어서 그 기억 살려서 따라해봤는데
제법 맛이 괜찮게 나와서 ㅇㅇ 그 뒤로는 고기 먹을때 꼬박꼬박 만들어먹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