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모니터에서 동일한 현상이 발견됐다면 상대적으로 모니터 문제일 가능성은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엣분께서도 케이블 문제를 이야기 하신 걸테구요. 구간을 나눠서 생각해보면 (본체 - 그래픽카드) - (케이블) - (모니터) 인데 여기에서 확인된건 모니터 까지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한건 케이블을 교체한 후에 모니터까지 교차로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뒤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래픽카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케이블 먼저 교체하는 게 부담된다면 내장 그래픽이 있다면 내장으로 테스트 해 보시고 그 뒤에 문제가 발생한 범위를 좁혀보세요. 내장 그래픽으로 테스트 했는데 동일한 문제 발생 -> 케이블 혹은 모니터 문제입니다.
저라면...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가 정상작동하는지 확인부터..? 보드 있으니까 4790 샀다가, 이미 사망한 보드였습니다 -> 보드 구입 ->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7700갈껄... 일까봐 괜히 걱정되네요.. 물론 7700 산다면 보드도 사야되고 램도 바꿔야되고, 추가 지출은 더 커지긴 할 겁니다만 계획한 지출과 예상치 못한 지출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니까요.
체감이긴 한데.. 인텔 내장으로 해상도 다른 두 모니터를 구성할 경우 어느 한쪽의 텍스트가 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검색해서 이거저거 다 해봤는데 결국 ㅈㅈ치고 외장글카 다니까 바로 해결되더군요 ㄷㄷ; 외장그래픽으로 듀얼모니터를 구성할 경우 기본적으로 해상도 설정 및 클리어타입 정도만 만져주면 무난하게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