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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4 2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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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어요? 아직 늦지 않은 거죠 그랬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직 어려요,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쓰레기들에게 휘둘려 포기하기에는 아직 살아볼 날들이 길다구요.
나 고등학교때는 우리반에도 레즈비언 친구들이 여럿 있었어요
그치만 그 친구들을 따돌리거나 멀리한 애들은 하나도 없었어요
아니, 그런 것에 신경쓸 여지도 없이 서로에게 친구일 뿐이었죠
사람은 그렇게 사는 거예요
상대의 약점이나 특이점 등을 물고 늘어져 괴롭히는 건 인간도 아닌거예요
사람 아닌 짐승들 틈에서 숨막힌다면 차라리 그곳을 나와서 다른 방벚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검정고시로 학교를 마치고 성공하는 분들도 여럿 있잖아요 그쵸?
힘들고 어려울 때는 지금처럼 여기 찾아와서 글남겨요 들어줄게요
안좋은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요
여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있는데 보란듯이 웃어줘야죠^^
다음 이야기도 들려줄거죠? 기다릴게요
힘들면 울어도 되요
나한테 기대요
해줄 수 있는 건 없더라도, 같이 있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