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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1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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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 정권 직접 겪고 있는데 왜 이렇게 의견이 다를까요.
똑같은 경험을 해도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사람이 있고, 독재자를 추종한 세력이 있죠
잘한 것과 못한 것을 같이 보라는 것도 웃기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자가 경제성장을 일으켰다고 찬양하다니 말이에요
그런 얘기를 하면 항상 하는 얘기가 있는데
작성자님이 시골에 살고 있었는데 회사 사장이 가족들을 전부 죽이고 월급 200만원 올려주고
서울로 이사시켜주었다면 그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지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회사 사장 : 박정희 전두환
가족 사망 : 민주투사
월급 200, 서울 : 근대화
월급 200만원 더 받는 대신 가족들 죽는 걸 택할까요?
자기들이 직접 겪었다면 왜 민주화를 위해 뛰어들지 않았을까요
언론이 왜곡된 시절에 겪었던 경험은 정말로 왜곡되지 않았을까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정말 기분이 얹짢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