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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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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독립운동가 중 현상금 제일 높았던 김원봉이 해방되고 나자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소변보다 체포 당하고
친일파 노덕술 경찰한테 뺨 맞으면서
"내가 일제 때도 이런 설움은 안 겪었는데 해방된 조국으로부터 이런 꼴을 당하는구나"
아무리 공산주의자고 반공주의가 심할 때라지만
독립운동가 대우하는 꼴 보면 답이 딱 나오죠
좀 더 직접적인 6.25흑역사도 있지만 김원봉 의사의 말이 제게는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