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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2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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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말 하면 죄송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힘 내주세요. 지쳐 쓰러질 만큼 힘내시는 것 모르는 바 아닌데 이렇게 이야기할 수 밖에 없네요. 미안하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저희도 모든 행사, 모임 다 취소하고 집, 회사, 집, 회사로만 움직이며 최소한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도 집 안에만 계실 정도로 답답한 생활을 하지만.. 님과 같은 분들의 고생을 알기에 조금의 불만도 없이 더더욱 조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탈하고 있지만, 더더욱 많은 분들이 이 상황에서 님과 같은 의료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조심 또, 조심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조금만 더 힘 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온정과 따스한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언제나 고마움 잊지 않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