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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0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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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가장 당황스러운 성경험은 인도에서인데요. 아그라에서 자이푸르로 가는 길에 파테푸르 시크리 성경험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배낭여행객이라 걸어서 올라갈 수 밖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가파르다 보니 너무나 힘들었고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보통 관광객들은 코끼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걔네들이 가면서 사는 똥이 제 머리통만한 게 어이없을 정도로 툭툭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악악 소리지르먼수 올라갔던 정말 당황스러운 성경험이었습니다. 유료결제는 만원압니다. 코끼리는 타지 맙시다.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