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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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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굴이 못생겼는데요
제 친구가 엄청 잘생겼어요
콧날도 오똑하고 남자새X가 피부도 좋고
입술은 붉고 눈도 크고 쌍커플도 있는데 느끼해 보이지도 않고
키도 그럭저럭 180정도 되고
성격도 시원시원해요
저는 키 170 얼굴도 못생겼고
피부는 매일 트러블이고
코도 주먹코고
눈은 찢어진 눈이고
얼굴에 점도 엄청 많아요
게다가 성격까지 드러워요
그런데 말이죠 그런것 까지 다 생각해서 사람 않만나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 부분이 좋으면 그게 전부인것 마냥 보일때가 있듯이
나 스스로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외모로 따지면 친구랑 저는 하늘끝 땅끝 차이인데
제 친구보단 제가 오히려 더 자신감은 넘처나서
사람사귀는데에는 더 좋드라구요
잘생기고 예쁜게 세상살기 편하고 좋은게 많다는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과 나는 본질적으로 인간이라는건 다르지 않아요
자신감을 갖고 매너있게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어느샌가 주변엔 사람이 넘치드라구요
말이 길었네요
여튼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