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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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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짓다가 죽은 곳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편리를 제공하고 있구나. 정작 나는 한 번도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 본적이 없는데. 그런 아쉬움 설움 때문에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공항 여기저기를 떠돌고 계시겠지만, 그곳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공간이니 자꾸 이렇게 오시면 안돼요. 안타까운 님들의 사연에 넋이라도 행복한 곳으로 떠나시길 기도하오니 이제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