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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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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사는 권리당원입니다.
장덕천 전 시장은 부천시 일을 꽤 잘 해 왔으나,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의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를 뿌렸고, 선관위로 부터 경고를 받은 사안도 있었죠.
토박이는 아니지만, 25년 정도 부천 살면서 보니 - 이곳은 민주당 텃밭이라고도 할 수 없고
(원해영 시장이 잘 닦아 놓은 것을 딴나라당 홍건표가 당선 되어 개판 내 놓기도 했고, 차명진 같은 거시기도 있었구요)
고가 아파트 신도시들이 들어오면서 민주당 강세가 줄어들기도 한 듯 합니다.
원도심 쪽은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데... 옥길지구나 상동 쪽은 다른 분위기여서...- 앞으로 대장동에 대단지가 형성되면 더 그럴지도요.
오히려, 대선때도 이번 시장 투표도 예상보다 빨간 표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격차가 적어서 불안불안 했습니다.
이재명님과 김동연님이 버텨내고, 부천 시장은 민주당이 이어 받았지만....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