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치(vinci)는 아주 작은 도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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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태리 남부에서 일을 좀 했었는데,
주말이면, 새벽부터 시간을 내서
남부 구경도 좀 더 하고, 시칠리아도 가보고 했지만
빈치(Vinci)부터 가보고 난 뒤, 로마를 갔어요.
(로마 뒤늦게 간 건 후회..관광지라고 폄하한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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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의 빈치(Vinci)는 '피렌체'에서 금방가요.
거리상 30km정도 됩니다. 엠폴리(Empoli)라고 그 근처까지
기차로 30분이면 후딱 갑니다. (그래도 총 소요시간은 1시간 넘음)
예전, 남자들끼리는 '어이 김씨~!. 이씨~!'하는데,
여자들은 '진주댁' ,' 목포댁'하는 것처럼,
다 빈치(da Vinci)는 '빈치댁' 이라고나 할까요.
이태리어 다(da)라는게 영어로 프럼(from)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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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조르노'도 알고, '그라체'도 알고,
이태리어를 의외로 많이 아는데, 실제 한걸음 더
들어가면, 정말 더 친숙한 것도 많고, 더 황당한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사과, 사과나무, 멜론...이게 좀 놀랐다는..
사과는 멜라(mela), 사과나무는 멜로(melo) 멜론은 멜로네(melone)
그리고, 단테는 애칭이고, 두란테(Durante)가 원래 이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