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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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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 2때 수시 준비한다고 학교에서 생기부 다 떼줄때 처음 알았어요
담임평가에 제가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줄 모른다고 적어놨더라구요
사람이 모두에게 잘보일 수는 없는 법이고 제 성격이 좋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배려심없다는 소리는 살면서 처음 들은 이야기라 엄청 충격받았었어요.
다행히 그 담임이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평이 매우 안좋고 고2,3 담임선생님들은 저를 좋게 봐주어서 생기부를 좋게 써주셨어요. (정시로 대학온게 함정..)
근데 진짜 웃긴게 그 고1 담임 대학 동기인 선생이 바로 옆반 담임인데 끼리끼리 논다고 그 선생도 지 맘에 안드는애들 생기부에 별별얘기 다써놨다가 엄청 유별난 학부모한테 걸려서 쌍욕먹었던 기억이 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