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
2016-02-06 20:24:14
51
전에 알바할때 같은 알바생이 딱 이런 케이스였어요
저보다 한살 많은 언니였는데 첨에 자기 키우는 햄스터 사진 보여주길래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한 삼주 지났나 그때쯤 새로찍은 햄스터 사진 없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아 걔는 산에다가 풀어줬어~" 이러더군요..;; 당황해서 그렇게 해도 되요? 물어보니까 동물이니까 알아서 잘 살꺼라고 천하태평..자기가 한 행동이 유기인지도 모르고 자연에 풀어줬으니까~ 이러는 태도에 질려서 사적인 이야기 잘 안하게 됬는데 얼마 안있어서 자기 고양이 분양 받았다고 다른 알바생들한테 사진 보여주고 있는거 봤을때는 저 고양이는 나중에 어찌 되려나..걱정부터 됬어요. 그 뒤로 고양이가 어떻게 됬는지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알바도 관뒀기 때문에 뒷 사정은 모르지만... 동물분양 기준이 더 엄격해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