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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2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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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신거 같지 않아요. 성이라는게 꼭 터부시 될 필욘 없지만 작성자님 가족들은 약간..경우가 없는거 같네요..(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해요..) 제가 작성자님 또래인데 저희 가족이 저런다고 하면 저같아도 트라우마 남겠어요 특히 친오빠 사건같은건 더욱이요. 그리고 가족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하더라도 작성자님이 아직까지 그 기억때문에 괴로우신거잖아요. 한번 상담소 같은데서 이야기 해보세요. 저는 고등학교때 엘리베이터에 치한이랑 단둘이 타서 신체적 접촉은 없었지만 충격이 꽤 컸거든요. 한참 고민하다가 학교 보건선생님한테 털어놨는데 이야기하는것만으로도 많이 위안이 됬었어요. 그리고 여건 되시면 집에서 독립하는것도 생각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