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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2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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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제 친구가 오래만난 남친이 있었는데 남친은 친구에게 매번 '나는 ㅇㅇ살에 결혼할거고 ㅇㅇ살에 아이를 낳고 ㅇㅇ살에 집을 살거야' 라고 했대요.
친구도 처음엔 계획성 있고 목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이나 앞으로 이룰 가정에 귀속된 부품으로 느껴졌다고 하더군요.
너는 나를 믿고 따라와, 내가 다 계획이 있어! 하는 가정의 리더쉽도 중요하지만 작성자님 계획에 아내분을 포함시킬것이 아니라
아내분과 함께 상의하고 마음을 나눠서 미래를 계획하고 목표를 위해 실천하시는게 두분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 건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