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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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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얘기하면
같은 하나님 예수님 믿는 조건으로
천주교 시댁이냐 개신교 시댁이냐 하시면
제일 싫은게 개신교 시댁이죠
제가 개신교 신자로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천주교는 딱히 뭔가를 많이 안하는거 같은데
좀 프리한 느낌~!! 그래서 신천지도 거른다는
천주교 포교인데
개신교는 뭔가 많습니다
주일예배는 무조건 들어야하고요
시집가면 식당 당번 무조건 돌아가면서 합니다
수요예배 있고요 금요철야예배 있습니다
구역예배 있고요
전업주부 면 저거 다 해야 합니다
교회 사회는 좁기 때문에 시댁 체면 세우려면
무조건 다 해야 해요 전업주부면요
안 해도 되는데 그럼 교회를 갈 때마다
약간에 멸시? 약간의 부족한 며느리 취급받고
무시당하고 그래요
예전에는 제사 안 지낸다고 여자가 편한
종교같다 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알고보면
유교는 일년에 차례명절 2번에 제사 시어르신 2분 정도하니까 4번이라서 어떻게 보면 유교가 훨씬 나은거죠
요즘 교회가 고령화가 되어서
개척교회에 시댁 어르신이 다니신다 하면
허드렛일은 며느리 본인이 해야하고요
웬만한 신앙심 아니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