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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2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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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일 화났던게 낮에 택배로 물건을 보냈는데,
그날 새벽 3시쯤 자는데 전화랑 문자가 미친듯이 옴. 도대체 이시간에 왠 미친인간인가?하고 확인해보니
사기쳤네,잠수하네,고소하네 난리가 나있는중,, 먼소리냐했더니
물건이 지금 자기집이랑 전혀 다른 지역로 가있다는거임.자기한테 사기치고 잠수타고있으니..날 밝으면 신고할거라고,,
하;; 택배가 원래 집하장(?)같은데 모였다 가는거라, 같은서울이래도 대전까지 내려갔다 오기도 한다.
정 굼금하면 내일 확인하지 이 새벽에 먼짓이냐했더니.
자기도 택배많이 해봐서 아는데, 그래도 위치상 지금 지역으론 절대 갈수 없다.
그리고 지금 사기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새벽이고 그게 무슨 상관이냐..빨리 확인해서 아니면 신고해야될거 아니냐..
일부러 시간끌고 사기쳐서 잠수탈려고 그러는거라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제대로 확인 안해주면 고소할거다라고 그 새벽에 방방...
돈 4만원에 이게 먼 지롤인가 싶은.
근데, 담날이 토요일이라 울 동네 우체국이 쉬어서,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고객쎈터에서 그러니
고객쎈터에 빨리 확인해주라고 오전내내 얼마나 달달 볶았는지. 휴무라 쉬던 우체국직원이 출근해서 확인작업 들어감.ㅋㅋㅋ
결국 직원실수로해서 다른지역으로 간거여서, 미안하다고 최대한 빨리 보내준다고 연락왔는데
또 직원한테 지금 당신때문에 고소하니 마니 난리가 났고, 지금 해결 안해주면 당신고소하네 위에 연락하네하고 얼마나 머라고 했는지..
결국 그 우체국직원 지인에게 부탁해서 개인 승용차로 받아서 그날 배송해줬다고 하네여.
아 지금 생각해도 혈압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