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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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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올해 유치원에 바로 입학했습니다. 5살이구요. 12월 생이라 아직 만 3살입니다. 어린이집을 건너뛰고 유치원을 바로 갔지만, 오히려 12월 생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빠른편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더 소중합니다. 어린이집을 꼭 보낼 이유도 없는데, 남편은 뭐가 그리 급하나요? 어린이 집을 가려고 해도 애기가 스스로 의사표현을 하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할수 있을때가 되어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 훨씬 더 애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가능하시면 최대한 함께 시간을 보내시길... 남편분도 한번더 고민해보시고, 어린이집이란 곳이 그렇게 좋은점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