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님 글을 읽다보면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란 책이 생각납니다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아무렇게 않게 이야기 해주지만 참 힘든 삶이었다고 말하는 주인공 같네요 속내가 문들어지는 데도 사는 방식은 다 가지가지고 그 속에서도 웃는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휴지도 행복의 한 방법이쥬^^
대학 들어가자마자 기차통학 하는 큰애 술한잔 하시면 모시러 다니는 부모도 여기 있습죠 ㅋㅋ 애 혼내려는 남편에게 원래 딸이 술먹으면 아빠가 가야하는거얏 하면서 모든 부모가 모든 자녀가 동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면 얼마나 재미있겠냐만은 그럼에도 한 번 되어볼만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