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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1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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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세상가난이란 가난을 다 섭렵한 우리 엄마는
우리 남매를 키우면서 아빠도 없고 아껴아껴 살아야하는 삶에서도 엄마같은 슬픈경험은 하지말라며 40년전에도 레스토랑도 데려가고 여행도 데려가고 옷도 일년에 한번 사주더라도 메이커로 사주셨다
그래서 나는 우리집이 잘사는 줄 알았다
하루 호사를 부리면 한두달을 쬐며 살아야 하는 현실을 모르던 그 시절...
모든게 넘치는 지금보다 그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은 기분은 건강하고 젊은 엄마 때문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