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3
2016-03-13 23:18:11
0
국회선진화법이 지금 있지만, 필리버스트를 통해서도 결국 테러방지법은 막지못했지요~
어떤식이든 의석수에서 밀리면 저들이 밀어붙이는 법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님이 우려하는 반 민생, 반 서민, 반 노동법들이 모두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야당은 선명하게 투쟁하는 정당이 되어야된다는 겁니다.
지금 야당에 싸울 줄 아는 정치인이 씨가 마르고, 김한길, 박영선, 이종걸, 박지원 등이 이끄는 비주류 남는다면, 과연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저 법안을 막기위해 싸워줄가요? 저 법안의 통과를 막기는커녕 밀실합의를 통해 통과시켜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것이구요~ 개헌가능성도 휠씬 커진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문재인 의원 당연히 지켜야지요~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박영선, 이종걸등 비주류 수장 못 날리고, 개혁성향 의원들 못 살리면, 문대표의 앞길은 자갈밭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막자는게 제 기본적인 의견이구요~
지금 김종인, 박영선, 이종걸의 전횡을 그냥 두곤 절대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게 불가능하니, 우리가 나서서 막아야된단 얘기를 하는겁니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50석 짜리 소수정당으로 전락한채 200석 넘겨주고 다 같이 죽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상태로는 승리할 수 없으니, 좀 작아지더라도 선명한 야당으로 살아남아야 뒤에 향후 길이 있단 얘기를 한겁니다.
그게 50석이란 얘기가 아니고, 지금 상황이라면 새누리 180석만 막을 수 있어도 문대표가 은퇴할 필요는 없단게 제 생각이네요~
설령 그가 패배를 책임지고 떠난다해도 예전 그를 국민이 불러냈듯... 우리가 다시 불러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