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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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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자신이 진짜인지 인지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오히려 진짜 상류가 아닌 어중간한 상류층이 자신의
위치를 더더욱 느낀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진짜라면 저리 멍청한 짓을 하진 않겠죠. 아무리 그래도 '공존'하는 쪽이 좀 더 길게 갈 수 있고,
좀 더 건전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으며, 리스크도 적기 때문에.
사실 역사를 되돌아봐도 진짜 상류라 부르던 사람들을 살펴보면 어설프진 않았어요.
오히려 예와 규칙을 중요시 했죠. 그들은 그것이 진리라 생각하든 말든 그것이 중요하다기 보다
예와 규칙을 정하고 뚜렷하게 따르는 것이 자신의 기반유지에 유리하다는 것을 축적된 경험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