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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0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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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로 책임이라고 하는겁니다.
선거로 히틀러를 뽑아 모든 것을 끝낼 전쟁(1차대전) 다음에 또다시 한번 더 대전을 열었던 독일있죠?
독일 국민들은 지금도 "나치즘"에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차단되어잇습니다. 독일 도서관에서 히틀러 저서인 '나의 투쟁'을 빌린다고 합시다.
심지어 외국인이라고 할 지라도 정부에서 문서 떼고, 확인받고, 심지어 따로 만들어진 전용 부스 안에서 CCTV머리위에 달아놓고 읽습니다.
가지고 나가지도 못합니다. 2차대전 관련 자료는 모두 거기 안에 철저하게 보관되서 국민으로부터 떨어져있어요.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는 유대인 수용소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까지 합니다.(본인이 한게 아닌데!)
그게 바로 책임입니다. 민주주의는 모두에게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주고, 그 책임과 의무를 모두에게 부담시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죠
"민주주의 국가는 그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지도자를 갖기 마련이다"
우리가 뽑아놓은 지도자 보면 한숨만 나옴. 그 사람들이 잘못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을 뽑아놓은 국민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