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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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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비판적인 입장이란건 이래서 중요한겁니다. 스스로가 그 진형에 속해있다고해서,
다른사람의 사상과 생각까지 모조리 싹 다 자신에게 맞지않다고 비판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내 꼬릿말로도 쓰는데, 볼테르가 이런말 함.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
이게 바른 자세라고 봄. 뭐 정치만 나오면 사람들이 눈이 뒤집어져서 자기'편'을 정해서 싸우는데,
웃기는 일임.
예를들어, 내가 박정희의 독재를 좋게 보느냐면 그건 아님. 근데 박정희의 경제발전? 그건 확실한 사실임. 잘했어.
그러나, 경제발전을 시켰다는게 독재를 옹호할 수는 없고, 독재는 천인공노할 범죄임.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시켜주지 않듯이 말임.
무조건적 중립이라는게 불가능한 이야기인건 맞음. 그렇다고 우리가 이성을 잃을 필요는 없다는 소리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