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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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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읽으며 콧날이 찡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겪어봤다고 그걸 쉽게 일반화하네요
저도 한부모고 그리 넉넉친 않지만
아이에게 온 정성쏟아 키우고있어요
혹 아이가 아주 작은 것에라도 이혼한부모때문에 상처받을까봐 노심초사하고요
아주 착하고 잘 ,현명하게 살려고하고
그것이 뭐 타인의 시선때문은 아니지만
원글쓴님 같은 선입견에 있는분들 가끔 보면
진짜 기운빠집니다
그럴 때마다 내 아이가 이혼부모의 자녀인걸
굳이 감춰야하나 고민도 해요
만약
혹시 이런 글 (원글)을 다음에라도 쓰거나
발언하신다면,
꼭
생각해보시고 내 경험이 일반적으로
적용되진 않는다는것 명심하시기바래요
그리고 댓님
댓님글 읽고 저도 앞으로
다른이들의 편견에 댓님 글 좀 외워
당당히 말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