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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04: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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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글에 동의 안하는 부분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저도 "더 민주"로 대변될 수 있는 야권지지자 입니다,
오유는 말그대로 오픈된 커뮤니티입니다.
성향으로 많이 기울어진 부분이 있지만 모두 그 부분을 찬성하는것도 아니고 모두 반대도 아닙니다.
일단 이 글은 제 개인 생각입니다.
오유 시사게의 전반적 성격이 아닐 수도 있고 겹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1.국민의 당이 아니니 정의당을 찍자.
단지 이 투표가 올해의 선거나 일회성이 아닌 만큼
현재 힘없는 군소 정당이니 찍지 말자. - 이 의견에는 동의 못합니다.
더민주는 중도 진보 입니다. 더 민주가 담아내지 못한 정치의 부분은 당연히 정의당이 해낼수 있고 해내고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제 개인 생각으로는 정의당의 정책이 더 확산되고 발휘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민주가 "군소 정당"과 비교되어 한표가 아쉬운 점은
당연히 더민주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2.정청래에 대하여.
정청래를 당 대표로 하자는 의견도 있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저는 정치적 입장의 정청래보다 그가 19대 때 해준 역할에 대해 동의 해서 그를 지지합니다.
"쇼"였건 "진심이었건간에
19 대 때 국민의 입장에서 그리 모진 소리 라도 해준 정치인 있었습니까?
왜 국민들이 실정하는 새누리 보다 더 민주에게 뭐라 하는지 아시나요?
국민의 편에 서서 야당다운 야당답게 한마디 라도 일갈해준 막말정치인이 정청래말고 있었습니까?
선거 자숙? 지금 이 사단의 원인이 정청래는 아니지 않습니까?
대안없이 컷오프 시키고 정무적 판단이라고 하며 지지자들을 등돌리게 만든 더 민주 지도부가 더 문제 인겁니다.
청년비례문제도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 나서서
유세를 도는 지금
한마디씩 내뱉는 말이 찬물 끼얹는 거라면 저는 차라리
지금의 상황에선 정청래를 응원합니다.
3.김종인 . 유세중이니 내부 총질은 안합니다만,
이 분 이야기는 다른 글에 더 나올 겁니다.
과연 이 노장의 민주화와
을지로 위원회로 대변되는 더 민주 국회의원들의 민주화와 얼마나 많은
교집합이 있을지..
지금의 영감님 모습으론 기대 안합니다.
현재 "헬조선"으로 대변되는 젊은 이들에게 맞는 경제 민주화일지는
지금까지의 행보로는 믿음이 안갑니다.
그러니 김종인 을 뭐라 하면 마치 잘못되는 듯한 글에는 동의 못합니다.
말 안한다고 다 김종인 지지자는 아닙니다.
김종인을 해하면 더민주의 후퇴라는 것도 결둗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올려 준 글이 걱정되어 올린 글이라 믿습니다.
더 민주 지지자가 모두 한 목소리를 안낸다고 물타기니 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양한 목소리가 하나로 되는 과정이 민주주의 라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