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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22: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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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 종사자인데요. 글 내용과 같은 분들 정말 많죠.
[ AS 받아야 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렸으니 내 시간적 보상을 해달라. ]
[ 이거 때문에 내가 신경을 썼으니 정신적 피해보상을 해달라. ]
위에 이 건 너무 뻔한 패턴이라 이제 진상 같지도 않아요.
정말, 엄청엄청엄청 많아요ㅋㅋㅋㅋ 20살부터 80살까지 똑같은 패턴!!
저같은 경우에는 많은 진상고객들을 만나도 시간이 지나면, 허허 그런 일이 있었지 ㅡ 하고 까먹는 편인데요.
고객정보를 보면 유치원을 비롯해서 각 종 학교들, 관공서들이 직장 주소로 기재되어있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진상을 부리면 유독 기억에 남더라고요.
저런 선생님 밑에서 아이들이 과연 잘 성장할 수 있을까..
저런 사람들이 하는 업무로 우리나라가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다들 진상 고객들 보다
한 번 더 들기 때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