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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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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평생 할 일 벌써부터...고생을...ㅠㅠㅠ
남자이기에 남자입장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해주세요.
우선 남자친구랑 선물 상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통 양가 선물가격은 될 수 있으면 맞추는게 좋고요.
남자친구도 여자친구댁에 선물보낼테니까 내용도 비슷하면 좋습니다.
아니면 남자친구쪽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필요로 하시는 물건이 있다면 그런것을 미리 준비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정O장 선물세트 저렴한 것도 있으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고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생신분이시면 될 수 있으면... 구정 설 이런거 챙기지 마세요.
여러번 잘해주다 한번 못하는건 티가 많이 나는데, 그냥 안챙기다가 한번씩 챙겨주는건 티가 많이 나거든요.
저도 3년을 사귀었고 곧 결혼(4월)을 하지만, 초반부터 여자친구한테 서로 결혼전에는
구정,추석,생신날 전화드리는 것정도까지만 챙기자고 평생할일 미리 고생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서로 이러한 것으로 신경쓰고, 혹여 마음 상할까 싶어서-
만약 질문자님이 이번에도 비슷한 일을 겪으신다면 남자친구와 상의 후 명절은 챙기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학생신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질문자님 부모님이었으면 결혼안한 사이에 내려보내지도 않습니다.
내 딸자식 내려가서 그런 대우받는거 보면 눈돌아가죠...
그리고 멀리 내다보자면 시집살이는 고민좀 하고 결혼생각하셔야 겠네요.
여동생말버릇이 참... 알만하네요.
그런말 하는 여동생을 보고도 그쪽 부모님은 별말 안하셨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욱...고민좀 해보시고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