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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4: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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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차량을 구매하기전에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남겨봅니다.
그냥 지극히 차량을 구매하기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1.지방에 사는분들 수입차 A/S는??
이부분은 현재 서울 주민이고 이후에도 수도권에 있을것 같아서 딱 답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요즘은 지방에도 수입차만 전문으로 A/S를 해주는 업체들이 많으며 오히려 공식센터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대안이 될 수있다고 보입니다.
2.수입차의 보증기간 지난 후 중고 가격은??
저의 경우도 이런걸 많이 고민했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깁니다. 1년 최소 3만
그리고 구매하고자 하는 방향의 차량은 하이브리드였지요. 감가가 심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동호회카페가보면, 기본 20만씩은 타시더라고요...)
그래서 크게 중고차가격은 생각안하고 구매했습니다.
3.현기차 뺨치는 국내 수입자동차 회사의 만행들은??
현재 도요타 차량을 구매해서 타고있는데 아직 서비스에 대한 큰 불만은 없었고, 동호회에서도 크게 이슈가 될만한 수리후기는 없는 것으로 보아서 독일 3사대비 나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검사나 사고로 인한 서비스센터 방문 이외에는 다른 기록들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구매전에 가입해서 계속 검색해보았습니다.
또한 보증이 10년 20만키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서비스기간보다 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더군다나 20만키로동안 엔진오일교환이 무료(20회)이기에 나름 매력있다고 느꼈네요.
4.보험에서 불이익 보는 부분은??
보험에서 불이익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보험료의 증가인데요.
제가 어머니가 주로 타고다니시는 13년된 아반떼가 있는데 아반떼의 1년 가격이 약 6~70만원정도 입니다.
도요타 캠리의 경우는 1년 110만원정도 였습니다.
참고로 쏘나타와 그랜져 하브도 검색해봤는데 대략 40만원정도 차이가 나긴했습니다.
1년에 40만원정도 차이라면 좀 더 안전한차를 타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세금도 2500cc여서 조금 더 비싼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취등록세감면(하이브리드) 혜택이 있으니 쌤쌤이라 생각했습니다.
5.비 상식적인 수리비(공임비)는??
현재 4개월 운행했고 운행거리는 11,000키로정도 뛰었습니다.
그동안 두번의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이드미러 파손으로 인한 사고였는데, 부품이 별개로 생산되기 때문에 커버와 모터는 살리고 테두리만 수리해서 부품값 10만원에 공임 3만원해서 13만원에 교체했습니다. 그랜져와 비교했을때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15만원)
그리고 두번째 사고는 상대방이 주차중 제차를 긁은거였죠. 범퍼/휀더/휠을 먹었던 사고였습니다.
정식사업소 들어가면 조금더 비싸겠지만 아는 공업사에서 범퍼/휀더/휠 덴트도색비용 30만원으로 해결했네요.
사고난지도 모르게 아주 깔끔하게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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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쏘나타와 그랜져 하이브리드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격차이는 약 3~400만원이었죠. 그리고 옵션이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가 완전...뭐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안전한차량을 구매하자 에어백 한번 터져주고 우리가족의 목숨이 지켜질 수 있다면 3~400만원정도차이는 장기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더군다가 엔진오일(20회)교환 자체가 한 3~400만원정도의 메리트였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동호회와 실제 오너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만족한다는 이야기와 기본적인 소모품점검 이외에 서비스센터에 가본적이 손에꼽는다는 이야기가 솔깃했고, 마지막으로 미국에있는 지인이 캠리오너인데 현대 40만을 타는동안 질려서 스트레스 받은 적은 있지만 고장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은 없다는 이야기에 마음을 굳혔지요.
가장 중요한게 가격이죠. 세금포함해서 4,000 만원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가격 3,900 만원대에 / 연비 17~18 / 수리비도 캠리의 경우 개별적 생산이 되어있어서 부품값이 비싸지 않고, 북미버전과 동일하기때문에 정말 비싸다 생각하면 구매대행도 가능합니다. / 정비 및 수리도 편리해서(혼다는 더 쉽다고함) 동네 친한 공업사가도 왠만한건 다 수리가 됨. 잔고장자체가 별로 없음.
전 이정도면 충분한 대안이 아닐까 싶네요.
준중형은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중형급이상에서는 충분한 대안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