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2
2016-08-04 1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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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결정적인 문제는 본질을 흐려서 글을 보면 다소 자극적이고 말도안돼는 얘기나 억지가 조금 보입니다. 그리고 팩트로 그걸 덮는 모습도 보이고요. 팩트로 보면 님글이 맞는 부분이 많아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박시장이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여성의 죽음으로 사회가 불안해하고 슬퍼하는데 어찌 그 여성편을 안들수 있을까요? 박시장은 그 슬픔을 안고 가는 껴안는 리더십으로 해피엔딩을 생각했지만 ㅁㄱ의ㄱ개입으로 엉망이 됐죠. 그렇다고 입장을 바꾸면 그것도 결국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쉽게말해 진퇴양난이라고 봅니다. 박시장은 공격적이기보단 모두를 껴안는 노통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노통이 시장이였다면 아마 똑같은 행보를 보였을거가 생각합니다. 그들도 사람이다. 물론 오유와 깨어있는 시민들은 그리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노통도 그렇듯. 그분들이 실수하더라도 버리지 말아주십시요. 꾸짖고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넓은 아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