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느낀 좌절과 실망감이 내가 이상해서가 아닐수도 있겠다... 어떻게 밤 9시 10시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당선확실시가 뜨냐고... 접전 이런거 개뿔 없이... 최소한 밤 12시 는 넘어서 그런 말이 나오면 조금 수긍은 하겠다만... 김무성의 버스는 진짜 그거였던거야... 아흐 내 한표...
우병우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센백은 물론 중원자원으로 기용해서 공격진 보호는 물론 수월한 볼 배급도 가능. 때에따라서는 공격 2선에 가담해서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 주는 다재다능한 확실한 서포트 자원. 하지만 한국축구의 숙원인 확실한 대형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역시 아쉽네요. 중미자원인 김기춘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출전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로 나이와 체력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빼놓을수 없는 줙(주옥)같은 보배이지요. 양쪽 풀백들의 경우는 왼쪽의 공격가담이 좀더 확실한 루트로 몇몇 경기에서 자리잡게 되어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소름돋는, 이해하면 무서운 가사들은 대부분 죽음이나 영혼, 아니면 스토킹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최고는 "조관우 - 늪"입니다. 이 곡이 처음에는 유부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알려졌는데요. 추후에 한 방송에서(엠넷의 음악방송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자위행위를 묘사한 곡이었다고 밝히면서 좀 시끄러웠었죠. 그걸 알고나서 가사를 읽어보면 더 소름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