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평등주의, 저도 싫어하는대요. 위 상황을 한국에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능력과 그 실적에 따른 소득분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기획자, 설계자, 자재담당자, 총괄 운영자 등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모든 밑그림을 그리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 이 분들의 노고는 분명 크기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지리산 타고 넘는 근로자가 보기엔 놀고먹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대형 기기 운용자가 큰 재료들을 현장에 적절하게 둡니다.
- 이 분들의 노고 또한 크고, 기술직이기에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 하지만 실재 지리산 타고 넘는 근로자가 보기엔 기계에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는데 돈 많이 받아간다고 투덜댈 수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가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 노동 시간도, 노동량도, 위험도도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가장 적은 연봉을 받을 것입니다. 불만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서로 자신의 수입에 대해 평등을 부르짖으며 투쟁을 외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평등주의는 저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류가 있습니다. 기획자 위의 대표입니다.

이들은 기획자가 올린 안건에 사인하고, 은행에서 싼 이자로 대출받은 자금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공사가 끝난 후 수익의 분배를 지휘합니다.
자, 여기서 대표가 분배를 하는 방식은 어떠할까요?

이것에 대한 한국의 지표를 나타내는 것이 있습니다. 지니 계수죠.
전 이 시점에서의 평등주의를 찬성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평등주의는 지금의 한국에서는 반대하기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문제인데 나머지 계층에서 서로간에 평등을 외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투쟁해야할 상대를 잘못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28 2014-06-29 22:42:56 0

[새창]

간단하게, 살인 이외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인은 정당한가? 라는 질문이겠죠.

오만가지 예를 들 수 있겠지만,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상이나 여러 종교에서 살인을 금기하는 것의 목적을 되세겨 본다면 살인이 가지는 파급력과 그것을 용인하는 것이 해당 사회의 대세가 되어 사회 자체가 붕괴되는 것을 막고자 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상과 종교에서도 사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살인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예가 전쟁이죠. 살인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타국의 침입을 받았을 때 모든 국민은 적국의 총칼 앞에 목 내놓고 있어야 합니다.

처벌로 사용하는 사형 또한 같은 맥락이죠. 사회의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사회를 온건히 유지하려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희생량 이론 또한 이러한 사회유지를 위한 살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죠.

이 모든 것이 처음 쓴 것 처럼 '살인 이외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상황을 해결할 수 없을 경우' 라는 것을 대전제로 한다는 것만 분명히 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위 모든 살인은 모두 범죄입니다. 그 죄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지만 모조리 범죄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살인을 하는 행위주체는 자신을 완벽히 정당화 할 수 없을 경우 그 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살인은 한 인격체의 모든 가능성을 삭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십 수백 명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가 다음 살인을 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차이 치일 뻔한 아이를 우연히 구한다면(앞에서 얼쩡거린다고 확 밀친 것이 그 아이를 살리는 행위가 된다던가) 그 아이는 분명 그로 인해 목숨을 구한 것입니다. - 이와 같은 경우라면 물 건너 동네에서 판결할 경우 아이 구한 것으로 10년 경감 해서 990년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겠죠.
그리고, 한없이 0에 수렴한다고 하더라도 피의자가 갱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GOP에서의 경우에는 어떠한지 그에 따라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수사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사실들을 종합했을 때 살인 이외의 어떠한 방법도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될 경우 살인은 정당화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7 2014-06-28 14:07:01 0

코스타리카를 응원합니다 [새창]

이기리라 보고 있지만, 결과 상관없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건 확실합니다.
이 팀 경기는 그냥 보는게 재밌어요.

26 2014-06-28 00:22:32 7

[새창]

저는 앞의 덧글 중 방랑가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덧붙이자면

1. 누구든 운영진의 뜻대로 차단시킬 수 있을것 처럼 보이는 '다중아이디/추천조작' 이라는 무소불위의 철퇴(혹은 앙흑검)가 있는지 - 이것이 현재 운영진이 가진 횡포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악용의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지요.

2. 현재의 규정으로는 패대기 사건 같은 경우에서 볼 수 있는 장기간의 제재요청에 대해 지금처럼 일이 커지고 난 후 1의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인지 - 현 사건에 대한 처리로 사용한 규정은 1의 항목 뿐인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건 1의 항목이 아니라 '사이트의 생명력에 유해한 친목행위에 대한 처벌' 이길 바랬습니다.

3. 운영자의 아이디로 운영팀장이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지 - 혹시나 하는 내용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운영팀장님이 '운영자' 아이디로 글을 올리신 적이 있으신지요? 없으면 없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4. 그 공격적인 어투가 가져오는 불편함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 이건... 계속 이어져 온 이야기라 애매합니다. 하지만, 결코 작은 문제는 아닙니다. '뭐 왜 뭐?' 라는 느낌의 글은 그 내용이 설사 정의에 한없이 가깝더라도 수긍하기 힘들어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이것이 저는 궁금합니다.

25 2014-03-20 13:06:16 2

[단독] SM엔터, 수백억 역외탈세 포착 [새창]

연예계를 찌르는 걸로 봐서는 어딘가 물을 타야할 일이 하나 있다는 느낌인데요.
만약 이게 맞다면 예언가 해도 될듯. 연예계에 수백억짜리 터지면 머지않아 정제계에서 수조원짜리 터진다는...

24 2014-03-12 12:37:51 0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소름) [새창]

그럼 작성자분은 그 이후로 방에 혼자 있을때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스피커를 이용하시는거군요?
음... 뜬금없지만 상상이...

23 2014-02-28 23:56:49 0

하루를 마감하는 개 .gif [새창]

내가 지금 뭘 본거지?

22 2013-12-13 17:12:02 2

[새창]

마지막 한 줄 때문에 추천

21 2013-11-12 15:18:22 7

종족을 뛰어넘는 우정 [새창]

길냥이만세/요즘 아내가 사냥간다면서 며칠씩 집에 안들어와요. 증거 찍어오면 어제 잡은 미어캣 한마리 싱싱한걸로 드리리다.

20 2013-11-12 15:12:38 2

솔로만 태우는 택시 [새창]

도데체 차종은 어떻게 알아낸거죠?

19 2013-11-08 17:00:24 3

저 악기찾아왔어요!!!!!!! [새창]

기억나요.
제목 보자마자 혹시 그 분인가 했는데 맞네요.
길 잘 들여서 애정이 남달랐다는 기억까지 나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력으로 되찾은 당신의 열정에 감동했어요.

18 2013-09-30 10:05:27 18

[익명]딸이 너무 보고 싶어요... [새창]

알려드립니다.
모든 신생아가 이렇게 이쁘진 않습니다.

17 2013-09-21 09:34:27 53

치과의사가 이가 많이썩었다며 양치 자주하냐고물어볼때 [새창]

제목 빼고 밑으로 다 반성하세요.

16 2013-09-20 00:26:08 0

방금... 담배사러갔다가.... [새창]

왜 여기있어!
까지는 분명 공포물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