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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2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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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사진이 가능한 이유
본문의 사진에 나와있는 조종사가 탑승한 비행기는
무동력또는 활주로만 겨우 달리고 공중에 떠있는 순간부터 무동력으로 비행하는
글라이더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글라이더라고 단정짓는 큰이유는
1. 대부분의 경비행기는 조종석이 저렇게 좁지 않습니다.
물론 속도만을 중시하거나 공중곡예용비행기일 수 있으나 아래의 이유로 동력비행기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2. 조종석에 스로틀(동력레버, 자동차의 엑셀과 같은 장치)가 보이지 않는다.
엔진이 있다면 스로틀이 있어야하지만 스로틀바가 보이지 않으니 무동력이라고 확신합니다.
3. 날개의 형상이 좁고 기다랗고 날카로운 형상이다.
일반적인 동력비행기의 경우 속도와 연비, 그리고 반응성덕분에 적당한 크기의 넓고 두껍고 짧은길이의 날개를 지녀서 최대한 공기저항을 줄이는데
글라이더의 경우 날개의 길이는 굉장히 길지만 폭이 굉장히 좁죠 이유는 오래 활공하고 체공성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와류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속도도 느리고 올라갈수있는 고도도 한정된 글라이더다 보니 셀카봉을 내밀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프로펠러 경비행기도 가능하지만 조금 힘들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