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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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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많죠...러시아기준에서 대조국전쟁(2차대전 독일-소련전쟁)에서 남자들이 1000만단위로 쓸려나가자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생식기 모양차이일뿐!"이라며 여성의 대규모 징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성들은 직접적인 대규모 돌격(우라돌격)이나 기동전(전격전), 대규모작전(바그라티온작전)같은 최전선에는 그리 많지 않은 숫자를 집어넣었고. 대부분의 군수공장에서 남성을 대신하여 무기를 대량생산하고 있었죠. 물론 그리 많지 않는 숫자가 몇십만(?) 단위였지만요. 이런 대규모 부대에서 유명 여성 전차장, 여성 파일럿, 여성 저격수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독일군을 상대로 유명한 전과를 올리고 다녔습니다. 물론 신체적 차이에서 오는 한계가 명확했지만 그래도 신체보다 기량과 기술이 중요한 장비빨을 받는 경우 남성과 같은 전과를 올리거나 뛰어난 사람의 경우 남성을 뛰어넘는 경우를 보여주죠. 전쟁과 인구수부족, 그리고 남성이 많이 죽어 없어져서 여성이 사회에서 중요해진 소련의 경우 남녀평등이 잘 발달...했죠...
물론 2차대전이 끝나고 냉전시대에는 이야기가 다시 달라지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