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2016-09-13 13:42:50
7
날씨 맞히기와 지질학의 지진 예측하기와의 다른점
1. 날씨는 기상현상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수많은 변수가 생기지만 지진과 지질학은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대기의 경우 유동성이 매우매우크기때문에 나비효과로 불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죠. 어떠한 이유로 갑자기 변수가 사라지거나 어떠한 이유로 갑자기 변수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맞히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하지만 지질학은 이야기가 다른것이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대서양중앙해령의 경우도 평균적으로 1년에 1미터이상 확장되면 꽤나 많이 확장된거고 이것은 인공위성의 관측에 의해 빠르게 관측되어 변수에 들어갑니다. 땅의 경우와 단층의 경우 유동성이 매우 적어 변수가 생길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물론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차르봄바급 핵폭탄을 지하에서 실험했다던가 정도?
그리고 단층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단층은 원래 그곳에있었던것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대지진으로 새로운 단층이 생겨나면 단층을 추가하면 됩니다.
2. 대기와는 달리 땅은 에너지가 응축될경우 바로바로 현상이 나타납니다. 에너지가 응축될경우 땅에 에너지가 응축되는데 이 응축되는 에너지는 빠르게 압력의 상승, 지열의 상승을 불러오거나 조그마한 형태의 지진으로 나타납니다. 수수깡을 부러트릴때 힘을 가할때 "틱, 틱"이나 "까득"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부러질 징조를 보이는데 이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관측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지진을 예측할수 있습니다.
3. 지질학에서 다루는 땅은 대기학에서 다루는 대기와 밀도에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것이 예측이 용이한 이유입니다.
대기에선 소리가 들릴경우 어떻게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지진파의 경우 지진파의 특성과 회절정도, 그리고 속도에 따라서 지질의 상태를 확인할수있습니다. 평소보다 지진파의 속도가 달라지거나, 회절각도를 보고서 내부의 모습과 에너지 응집량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비교적 정확한 예보를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지진관련 부서의 경우 아무래도 열심히 일하더라도 윗대가리의 안일한 대처, 안전불감증덕분에 일이커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