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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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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늙은 고양이는 열일곱살입니다.
아직은 이상증상 없이 잘먹고 잘돌아다녀요.
지금도 제 배위에 올라와서 한시간 넘게 자고있네요.
다만 예전보다 잠이 많아지긴했어요.
키우던개를 삼년전에 18살의 나이로 보내줬는데 여로모로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네요. 보내주는것도 힘들고 보낸후엔 더 힘들거든요.
이런글 볼때마다 건강하게 제곁에 있어준 제 아이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작성자님과 첫째아이의 행복한 날들을 바랍니다.
저도 있을때 더 잘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