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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1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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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조로 재밌게 보고온 사람을 순식간에 아무 생각없이 영화보는 사람으로 만드네요. 여러가지 감상평이 있겠지만 "어의"가 없을정도로 조잡한총격전도 아니었구요.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구나라는 사실에 오히려 가슴 한켠이 묵직해지는 영화였습니다만. 극중 현직대통령과 차기대통령당선자간의 시각차이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내용이었어요.
소주3병 드셨다. 시국이 이러니 소주가 땡기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