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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0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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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되게 재밌게 봤어요
시간이 교차하는 지점은 앞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순간 알아차리게 되더라고요
그 순간 뭔가 알 수 없는 감정도 들고요
전쟁 그 자체가 아닌 전쟁 속 희생되는 인간을 조명한 영화라서 좋았어요
덩케르트로 대변되는 철저한 고립 속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를 잘보여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고립의 순간 수많은 개인이 겪는 각기 다른 경험과 감정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서
당신이라는 존재는 어떤 선택을 할 존재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