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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0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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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유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보냅니다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사실 한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업무량이라서 그런 거였겠죠. 그러면 봉급이 더 많거나 사람이 더 많아야 하는데
일반 국민들 인식이 나쁘잖아요.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면서...
공무원 숫자도 필요한 인원보다 엄청 적습니다.
급여도 그렇고요.
근데 공무원 욕하죠.
왜 그럴까요?
공무원 관련 복지가 좋아보이면 그걸 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도 그렇게 누릴 수 있도록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국민 여론 때문에 공무원도 찔끔찔끔 뽑고...
일선의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로 고통을 겪고요.
서울시청, 정부청사..
이런 곳은 대표적으로 시간외수당 꽉꽉 채우고도
자기 시간 오버해서 일하는 기관들이죠.
외부적 상황을 대충 짐작해보면...
공무원들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전공자라서 늘 느낀 생각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