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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1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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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께서 언급하신 다양성의 수용을 위함이 아닌 혐오와 배척으로 만들어진 금연구역 역시 같은 논리로 없애야 할 시설이 되는건가요.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고 있는데 왠 아이가 뛰어다니다가 내 테이블 불판을 짚고 넘어져서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데 부모가 와서 나한테 아이 넘어뜨린거 아니냐, (지)아이가 뛰어다니는데 (내가) 돌봐주지를 못하냐면서 욕설을 퍼붓는걸 경험해보시지 못해서 이런 말씀 하신다고 "다양성 수용" 측면에서 이해하겠습니다.
혐오와 배척이든, 다양성 수용이든, 취향이 어린아이가 아니고 어른이어서든, 점주의 노키즈존 운영은 이유가 뭐든간에 그들의 운영방침이라고 존중하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본인이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되는게 자유민주주의 사회와 시장경제 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