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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1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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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출구조사에서 익명으로 동성애자인지 묻는 문항이 있습니다.
주별로 다른데 동성애자 비율이 6~13%로 나옵니다.
유럽연합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약 6%, 10~20대의 경우 10%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적게는 3~5% 많게는 10%
한국의 경우 그보다 작을지 많을지는 모릅니다.
윗분 댓글처럼 보수적으로 잡는 1.7%의 경우 남성동성애자 35만명
5%로 잡을 경우 1백만명
10%로 잡을 경우 2백만명이 됩니다.
여기서 저 비율들은
완전한 동성애 성향을 [10], 이성애성향을 [0]으로 하였을 때,
아주 동성애 성향이 강한 쪽입니다.
양성애자나 약하게 동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 인구는 더 많아집니다.
눈에 보이는 동성애자, 활동하는 동성애자는
동성애자 성향이 강한 사람들 중
숨어 있지 않고 활동하는 일부입니다.
성지향 관련 욕구는
안전에 대한 욕구보다 나중 단계이죠.
동성애 차별이 적어지고,
동성애가 드러나도 가족, 직장, 사회에서 안전할 수 있다면
숨었던 사람들도 더 이상 숨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동성애를 싫어하고 두려워 하는 것은
동성애가 어떤지 잘 몰라서 입니다.
이성애자들의 문란한 부분만을 보고 모든 이성애자들을 혐오하시나요?
동성애자들의 문란함도 동성애자들의 일부이지 전체가 아니며
종로,이태원의 모습이 전체 동성애자들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들은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단지 성적지향이 다를 뿐입니다.
조금 다르고 튀거나, 활동하는 동성애자들의 모습도 잘못은 아닙니다.
동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시국에 집단모임에 부주의했던 것을 비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