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69
2017-05-13 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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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몇 백만원 들어가는 것도 이해 안 되는데 수천만원 들어가는 것도 이해가 되시나요?
애 안 키워본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 한다구요?
애들이 원하는 데로 한정없이 다 해주고프신가요?
삶이란 것이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가 없는 법인데
애들이 세상과 맞딱드렸을 때, 쉽게 좌절하게 만드시고 싶으신가요?
강한 정신으로 인내하고 극복하게 만드시고 싶으신가요?
각 가정의 선택이므로 감놔라 배놔라 하면 안 되는거지만
부모의 일생을 올인 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돈 많이 벌어 여유롭게 해외유학,기러기아빠 할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어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
세상에 여유로운 사람은 적고 팍팍한 사람들이 대분분입니다.
다들 자식 둔 죄인인가요? 그런 맘으로 자식을 키우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자식 입장에서 내 존재로 인해 부모가 죄책감을 느끼는구나.. 이거 얼마나 불행한지를 모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