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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1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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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사다 마오를 지나치게 경배하는 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옹호하는 일본의 마오빠들과 같은 유형의 현상이지요.
그들은 마오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오라는 존재 자체를 찬양하며 신성시합니다.
그래서, 마오의 적이 되는 또는 방해가 되는 그 무엇이라도 다 까죠.
외국 선수 뿐만 아니라 자국 선수들까지도요.
마오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 제한에 결려서 못나가자 아즈카와 시즈카를 공격했던 것도 그렇고, 안도 미키가 마오 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까입니다.
그들은 언론이 만들어 낸 마오라는 이미지에 열광하는 족속들이지 피겨팬도 아니고 자국 선수들을을 응원하는 국뽕도 아니라는 얘기죠.
오유에서 일부 손연재빠들이 보여주는 기이한 현상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일본에서 진정한 피겨팬들은 마오를 그져 자국 선수이기에 응원할 뿐 점수 퍼받기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듯이, 한국의 리체팬들은 손연재를 같은 시각에서 보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즉 일본에서 마오팬과 피겨팬이 다르듯이, 한국에서 손연재팬과 리체팬은 다르다는겁니다.
그들에게 있어 선수는 숭배의 대상 또는 아이돌로써 존재하는 것이지, 실력과 평판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져 물고 빨고 다른 합리적 비판에는 귀기울이지를 않는 것 역시 실력으로 평가 받는 선수가 아니라 일종의 종교적 관습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