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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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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방' 편
캡쳐 화면의 핑크녀와 피해자가 룸메이트
핑크녀가 룸메이트 친구를 묶어서 칼로 찔러 죽이고
살해당한 친구 핸드폰으로 친구 지인한테 돈 빌린게 있는데 어쩌고 하는 문자 보내고
친구 핸드폰으로 신나를 택배 주문 해서, 그걸로 다음날 자기가 죽인 친구 시신과 함께 집에 불지르고 자기 짐 챙겨서 나옴.
콜벤 타고 나오면서 벤기사 한테
자기랑 같이 사는 여자애 한테 돈 빌려준게 있는데 뭐 어쩌구 하면서 안좋은 생각을 하는거 같아서
걱정되는데 자기는 일이 있어서 지방 내려 간다고 어쩌구 저쩌구..
그뒤 몰래 돌아와서 119구조대가 구조 하는거 저 뒤에서 모르는 사람인 척 선그라스 끼고 마스크 쓰고 지켜보다가, 119의 화재현장 주변 사람들 촬영 카메라에 딱 잡힘.
1심에서 10년 + 8년 나왔는데, 2심에서는 간접 증거들만으로는 유죄 판결 내릴 수 없다고 나옴.
아직 대법원 결심이 남아 있음.
김상중의 '그런데 말입니다'도 역대급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