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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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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네. 맞습니다. 잘못한겁니다.
이재명이 사법연수원 졸업하고, 검판사 임용이 아니라 인권변호사의 길로 가면서.. (노무현 변호사의 강의를 듣고 영향받음)
본인이 어렵게 지내온 성남으로 돌아와서, 불로소득을 왕창 챙겨가는 토건비리 세력과 싸웠죠.
그럴 당시에 이 일과 관련한 급한 제보를 받고 가다 그런겁니다.
물론 무슨 이유가 됐든, 줄이 그인 그 행위 자체는 비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그랬냐는 아무 얘기가 없더라고요. 홍준표는 이미 떨어졌지만.. 이 사람은 예산이 많이 든다고, 진주의료원 폐쇄해버린 도지사 아닙니까.
이재명은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 성남의료원 건립때문이었죠.
인권변호사를 하면서 토건 비리와도 싸웠지만, 지역 사람들이 아파도 제대로 병원 못가는 일이 없길 바랐기에
주민들 서명 하나하나 받아가며, 성남시의회에 의료원 건립을 건의합니다.
어렵게 모은 시민의 의견을 눈앞에서 쓰레기통에 처 넣은게 한나라당 시의회였고요.
그때부터 시립 의료원을 지으려면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겁니다.
실제 성남시장이 돼서 첫삽을 떴고요. 경기도지사때 완공하는걸 봤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떠드는건
그냥 '민주당은 다 빨갱이'.. 랑 똑같은겁니다.
대학때 똑바로 공부도 안하고, 데모나 하면서, 위대한 독재자들에 저항한, 반정부 빨갱이들 아닙니까?
음주운전~~ 한마디로 같잖은 수작 하지 마세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의 공통점이 있죠.
혼자 잘 살려고 마음 먹었으면 누구보다 잘 살고, 편한 길을 갈 수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특히 이재명은 중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대신에 공장에 출근하는 소년공이었고, 주변 사람들에 비해 시간과 금전지원이 모자랄수밖에 없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냈고..
보통 그렇게 되면, 본인이 빠져나온 개천을 쳐다보지도 않는데, 그 어려움을 잊지 않고, 본인의 정책에 녹아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남시민, 경기도민에게 인정받았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