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5
2021-12-07 1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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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픕니다.
웃을 때가 아닌데 참...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12세 이하 어린이들 외에는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거죠?
백신을 맞읍시다. 추가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 접종 또 하시고요. 아직도 안맞은 성인들 좀 맞으시고요.
접종에 대해 자식들 걱정하는 건 당연한데, 코로나 걸리는 것보다 백신 맞는게 낫습니다.
백신 맞아서 아픈게 걱정이면, 코로나 걸리면 더 심하게 앓고 후유증도 있습니다.
백신을 안맞으면요. 지금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성인보다 훨씬 높은데, 이 상황을 바꿀 수 없습니다.
백신 안맞은, 혹은 맞을 수 없는 소아 청소년들 계속 확진되고, 거기에 노령층이 죽어나갑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전문가 입장이 5세 이상부터는 백신을 맞아도 된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12세 이하는 안되는걸로 돼 있지만..
12세 이상은 중한 질병 때문에 주치의가 반대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모두 맞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지금도 수도권에 중증환자 들일 병상은 90% 이상 가동 중이고, 새로 생기는 확진자, 중증자를 받을 병상이 모자랍니다.
이대로가면,
평소라면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 혹은 수술로 해결 할 수 있는 일을, 확진자와 중증자로 넘쳐나는 병원에서는 그러지 못해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 당사자가 나와 내 가족일 수 있고, 가까운 주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는 모두 접종하고, 접종완료 후 추가 접종 시기가 되는 사람 역시 접종하는 것 말고는, 이 상황을 완화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3차 맞았는데요. 보통 1, 2차 접종 후 면역효과를 발휘하는게 2주 후부터 라고 하죠. 그런데 3차는 3일 후부터 효과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3차 접종 만 24시간 지날즘부터 좀 으슬으슬 추워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옷 따시게 입고 있던거 말고는..
1, 2차보다 더 수월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접종부위에 팔이 욱신대는 것도 1차 AZ나, 2차 (교차) 화이자때 보다 이틀은 더 빨리 괜찮아졌고요.
결국 스스로가 움직여야하지만, 때 되면 백신 잘 챙겨 맞고, 주위에도 권유합시다.